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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육아·출산 정책 시리즈 ③] 어린이집 보내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

by 유진로그3 2025. 4. 18.

[2025 육아·출산 정책 시리즈 ③] 어린이집 보내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
2025년 보육료, 유보통합, 가정양육수당까지 완전 정리

 

[2025 육아·출산 정책 시리즈 ③] 어린이집 보내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
[2025 육아·출산 정책 시리즈 ③] 어린이집 보내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

2025년 보육료는 얼마? 누가 받을 수 있나요?

2025년 보육료 지원은 만 0세~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어린이집 이용 여부, 나이, 종일반·맞춤반 여부에 따라 금액이 달라진다.

어린이집 이용 시 보육료 지원금
정부가 직접 어린이집에 지원금을 주는 방식이며, 부모는 실질적으로 보육료를 거의 내지 않는다.
예를 들어, 만 0세 종일반 기준 월 106만 원, 만 3~5세는 월 50만 원 내외가 지원된다. 부모는 자부담 없이 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부모급여와 중복 가능?
아닙니다. 부모급여는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가정양육 시 지급되며, 어린이집을 이용하면 보육료는 지원되지만 부모급여 현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예:

어린이집 보냄 → 보육료는 정부 지원, 부모급여 현금 없음

집에서 양육 → 보육료 없음, 부모급여 월 100만 원(0세 기준) 현금 지급

맞춤반 vs 종일반 차이점
맞벌이 여부, 근로시간 등에 따라 맞춤반(6시간 이내) 또는 종일반(12시간 내외)으로 나뉜다.
종일반 이용 시에는 입퇴소 시간 기록과 증빙자료 제출이 필요하므로 미리 어린이집에 확인이 필요하다.

유보통합이 뭐길래?

2025년 교육계와 보육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키워드 중 하나는 ‘유보통합’이다.
‘유치원(교육) + 어린이집(보육)’의 경계를 허물고 공통된 기준, 운영체계, 자격요건으로 통합하려는 정책이다.

왜 필요한가?
지금까지는 유치원은 교육부,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소관으로 나뉘어 있었다. 같은 나이 아이라도 다니는 기관에 따라 커리큘럼, 운영시간, 비용, 교사 자격 등이 모두 달랐다.
이로 인해 정보 부족, 신청 혼란, 형평성 문제가 발생했고, 특히 맞벌이 가정은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2025년 시행 방향
완전한 통합은 아직 아니지만, 2025년부터는 통합형 어린이집 시범 운영 확대, 통합 교사 양성, 운영 기준 통일화가 시작된다.
예를 들어, 교사 자격을 유치원·보육교사 중 하나만 갖추면 되는 모델, 통합 커리큘럼, 통일된 급간식 지침 등이 적용된다.

부모 입장에서 어떤 변화가?
향후 몇 년 내에 ‘어디를 보내야 할까’ 고민이 줄어들고, 보육과 교육이 하나의 기관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보육 사각지대가 줄어들고, 서비스 질도 고르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집 보내지 않는 가정은 뭘 받을 수 있을까?

모든 가정이 어린이집을 선택하는 건 아니다. 특히 아직 너무 어려 보내기 망설여지는 아기, 혹은 주 양육자가 집에 있는 경우에는 가정 양육을 택하는 경우도 많다. 이 경우 받을 수 있는 지원은 다음과 같다.

 

부모급여

만 0세: 월 100만 원

만 1세: 월 50만 원

어린이집 이용 시 보육료로 전환, 현금 미지급

 

가정양육수당 (부모급여 시행 전 기준 제도)
부모급여와 중복되지 않지만, 여전히 만 86개월 이하 아동이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소액 지원이 있다.
다만 부모급여가 더 많기 때문에 실제론 대부분 부모급여를 받는다.

 

아이돌봄서비스 연계
집에서 양육하되 가끔 시간제 돌봄이 필요한 경우, 정부지원 아이돌봄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시간당 1~2천원 내외 자부담으로, 자격기준에 따라 월 40시간~80시간까지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시리즈에서 다룰 예정!)

맺으며: 보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 정보가 힘이다

2025년 보육 정책은 단순히 “어린이집을 보내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의 상황에 맞는 양육방식을 선택하고 그에 맞는 지원을 받는 것이 핵심이다.

 

보육료, 부모급여, 유보통합, 아이돌봄 등… 제도는 다양하고, 조건도 세분화되어 있다.
그래서 정보를 알고 있는 부모와 그렇지 않은 부모의 양육 환경에는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우리 아이의 성장, 우리 가족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보육정책을 제대로 알고, 활용하자.

 

다음 편에서는 다자녀 기준과 혜택 변화를 집중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
둘째도 다자녀? 자동차세 감면은 언제부터? 그 내용이 궁금하다면 4편에서 만나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