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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육아·출산 정책 시리즈 ⑦] 잠깐만 봐줄 사람 없을까?

by 유진로그3 2025. 4. 19.

[2025 육아·출산 정책 시리즈 ⑦] 잠깐만 봐줄 사람 없을까?
아이돌봄서비스·시간제보육·육아종합지원센터 활용법 총정리

 

 

[2025 육아·출산 정책 시리즈 ⑦] 잠깐만 봐줄 사람 없을까?
[2025 육아·출산 정책 시리즈 ⑦] 잠깐만 봐줄 사람 없을까?

 

아이를 집에 혼자 둘 수 없는 순간, 아이돌봄서비스


아이가 아직 어린데 갑자기 병원이나 은행에 가야 할 때,
또는 맞벌이 부부라 퇴근 전까지 아이를 맡길 곳이 없을 때,
이럴 때 정말 유용한 것이 바로 아이돌봄서비스다.

 

▷ 아이돌봄서비스란?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며, 전문 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가 가정에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제도야.
만 3개월~만 12세 이하 아동 대상이며, 시간제와 종일제 두 가지 유형이 있어.

- 시간제 돌봄: 부모의 일시적인 외출, 긴급 상황 등에 적합

- 종일제 돌봄: 정기적인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적합 (예: 맞벌이 가정, 방과후 돌봄 등)

 

▷ 지원 내용
아이의 식사 및 간식 챙기기

놀이 활동 및 안전 관리

외출 동행(병원, 학원 등)

기본 생활 지도 (세면, 양치, 배변 등)

 

▷ 2025년 기준 이용 요금과 정부지원
기본 요금: 시간당 약 11,000원~12,000원

정부지원 대상의 경우 최대 85%까지 비용 지원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 중심, 다자녀가구·한부모가정 우대)

예: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은 시간당 1,500원 내외 자부담

 

▷ 신청 방법
아이돌봄서비스 누리집(idolbom.go.kr)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한 방문 신청

사전 연계 상담 후 매칭되며, 돌보미는 정부 인증 교육 이수자로만 구성

 

 

어린이집 안 보내도 괜찮아, 시간제 보육


아직 어린이집을 정규적으로 보내지 않는 아기라면,
필요한 날에만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도 좋은 선택이야.

 

▷ 시간제 보육이란?
만 6개월~36개월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시간 단위로 어린이집에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야.

예를 들어,

병원 갈 때

중요한 미팅이 있을 때

엄마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 1~5시간 단위로 예약해 이용 가능

 

▷ 이용 장소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으로 지정된 어린이집

‘아이사랑’ 홈페이지 또는 ‘아이사랑 앱’에서 위치·예약 가능

 

▷ 비용과 지원
정부지원가: 시간당 1,500원 (영아 기준)

소득수준 관계없이 누구나 동일한 금액으로 이용 가능

간식비, 점심비 별도 청구 없음

 

▷ 준비사항
이용 전 아이사랑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필수

하루 최대 6시간까지 이용 가능, 월 최대 120시간 한도

※ 자주 이용하게 된다면, 정기권 개념의 시간제 이용권 구매도 가능

지역별 육아종합지원센터, 알고 있으면 든든하다
많은 부모들이 모르는 숨은 보물 같은 공간이 바로 육아종합지원센터야.
각 지역별로 운영되고 있고, 놀이·교육·상담·장난감 대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 주요 기능
장난감 대여소 운영: 인기 육아용품을 저렴하게 대여 가능

부모교육·상담: 발달, 훈육, 영양, 수면 등 다양한 양육 고민 상담

놀이실 운영: 아기와 함께 갈 수 있는 실내 놀이터, 일부 예약제

보육정보 제공: 어린이집 평가자료, 보육료 정보, 입소 연계 등

 

▷ 2025년 확대 운영 내용
공공형 놀이공간 확대: 영유아 놀이터, 오감발달 체험실 확장

다문화·한부모가정 대상 맞춤 프로그램 강화

일부 지역은 부모 힐링 프로그램(마사지, 커피상담 등)도 운영 중

 

▷ 이용 방법
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직접 방문해 회원 등록

센터별 SNS(인스타, 블로그 등) 통해 프로그램 일정 확인

대부분 프로그램은 무료 또는 소액 재료비 수준의 참여비로 이용 가능

 

 

맺으며: '잠깐만 봐줘'가 불가능하지 않은 사회로


아기를 낳고 키우다 보면 “그냥 잠깐만 누가 좀 봐줬으면…” 싶은 순간이 수없이 찾아온다.
예전엔 그 말이 현실이 아니었지만,
2025년의 우리는 이제 국가와 지역사회가 그 “잠깐”을 함께 채워주는 구조를 갖춰가고 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집에서,
시간제 보육은 어린이집에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동네 커뮤니티 안에서
우리의 하루를 도와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다.

 

“육아는 혼자 할 수 없다”는 말,
이젠 위로가 아니라 정책으로 실현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정보를 알고, 신청하고, 누리는 것.
그건 사치가 아니라, 당연한 권리다.

 

다음 8편에서는 2025 다자녀 가족의 교통, 통신, 교육비, 문화혜택까지
생활 속 지원 정책을 알아볼꼐요! 그럼 2만!